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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괴짜와 슈퍼 스파이가 만났다!! <스파이지니어스(Spies in Disguise)>

출처: 네이버 영화

천재 괴짜와 슈퍼 스파이 듀오가 만났다!!

거기에 더해 코믹하고 멋진 비둘기 액션까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에서 가족과 함께 재밌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스파이 지니어스'를 가지고 왔습니다.

집에만 있다 보니 재밌다는 콘텐츠가 있다면 시간이 날 때마다 책, 영화, 드라마 가리지 않고 보고 있는데요 저번에 광고로 알게 된 이 영화가 생각이 나서 봤더니 애니메이션의 유치함도 없고 적절한 액션에 코믹스러움, 빠져드는 영상미까지 더해져서 보는데 눈이 정말 즐겁더라고요. 그래서 이 영화를 여러분들에게 추천해도 좋겠다는 생각에 가져왔습니다.

 

이 영화는 20세기 폭스가 배급한 영화로 디즈니에 소속된 영화입니다. 네이버  영화와 로튼 토마토 지수도  좋더라구요.

출처: 네이버 영화

 

출처: rottentomatoes

개봉은 2019.12.25 한국에선 2020.01.22에 상영을 했습니다. 감독은 닉 브루노, 트로이 콴, 주연 배우들은 윌 스미스(랜스 목소리)와 톰 홀랜드(월터 목소리)가 맡았는데요 주연배우들의 캐릭터가 잘 녹아들어 있어서 캐릭터에서 배우들이 엄청 보이더라고요!! 저는 스파이더맨이 목소리로 나온다는 이야기만 듣고 영화를 봤는데 영화를 틀자마자 윌 스미스인 걸 바로 알겠더라고요. 캐릭터들은 볼 때 '인크레더블'이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룸메이트 비둘기 '러비'가 너~~무 귀여워서 러비를 보는 재미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영화가 매 장면마다 펑펑 아름다운 색깔들이 터지는데 이 것 역시 눈이 즐거워지니 보는 맛이 나더라고요.

 

출처: 네이버 영화

이제 간단한 줄거리를 말씀드리자면 악당이 키르기스스탄의 일로 랜스의 얼굴을 하고 직원 데이터베이스를 훔쳐 스파이 단체에게 복수를 하려 하고 이를 개인주의인 랜스가 혼자 막아보려 하지만 비둘기로 변하는 약을 실수로 마셔버린 탓에 랜스와 월터가 스파이 듀오가 되어 악당을 막는 내용입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이 영화에서 제가 뽑은 흥미로운 대사가 몇 가지 있는데요. 우선 월터의 엄마가 말한 "세상은 괴짜가 필요하단다."

영화에서 불은 불로 싸워야 한다는 랜스와 사람들이 다치지 않는 방법으로 해결해야 된다는 월터의 이념이 대립하는 게 계속 나오는데 괴짜의 방법으로 해결을 하고 이를 증명하는 월터의 모습이 엄마의 말을 실천하는 것처럼 보여요. 랜스가 다치지 않게 해결해야된다는 대사 중에 맘에 드는 게 "우리가 불로 불과 싸우면, 우리 모두 불탈 거예요. 착한 편 나쁜 편은 없어요. 그냥 사람들이에요. 사람들은 지킬 가치가 있어요." 이렇게 멋진 말을 하면서 악당의 드론들과 여러 가지 괴짜스러운(?) 무기들로 싸우는 걸 보여줘요. 마지막에 랜스와 월터가 '괴짜팀'이 되어 문제를 해결해가는 모습이 나오면서 마무리됩니다.

 

감상평은 액션스러운 스파이 영화를 원하시는 분들은 랜스의 액션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저는 그 부족한 액션들을 괴짜 무기들과 비둘기들의 액션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색감과 아름다운 영상미가 충분히 채워준다고 생각해요. 월터가 한국 드라마를 즐겨보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한국 성우분들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중간중간 윌 스미스가 부른 노래들이 나와서 영화에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이런 면에서 살짝 유치할 수도 있지만 어른들도 즐겁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아이들과 다 같이 가족영화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재밌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타임 킬링이나 계속 집에 있어서 심심해서 웃고 싶은 분들은 한 번쯤 보시길 추천하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