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 리뷰로 돌아온 MUVIE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2008년 11월 인도 뭄바이에서 일어난 최악의 테러사건이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호텔 뭄바이> 입니다.
개봉일 2019. 05. 08
감독 안소니 마라스
러닝 타임 123분
출연 데브 파텔 - 아르준 역
아미 해머 - 데이빗 역
나자닌 보니아디 - 자흐라 역
아누팜 커 - 오베로이
제이슨 아이삭스 - 바실리 역
줄거리 ( 결말 / 스포 O )
인도인들과 관광객들로 북적한 인도 최대의 경제 도시 뭄바이. 뭄바이에는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타지 호텔'이 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타지 호텔은 관광객들과 호텔 직원들로 북적였다. '자흐라'와 '데이빗' 도 아기와 유모와 함께 호텔에 투숙하러 왔다. 호텔 직원인 아르준도 가족들과 인사를 하고 출근하러 타지 호텔로 향했다.
같은 시각 어떤 수상한 청년들이 배낭을 메고 작은 보트를 타고 뭄바이로 들어온다. 그리고 그들은 귀에 이어폰에서 들리는 누군가의 지시를 받으며 각자 기차역, 카페로 향하고 배낭에서 총을 꺼내 시민들에게 무차별 총기 난사를 시작한다.
무차별 총기 난사에 사람들은 서둘러 타지 호텔로 모여든다. 호텔 직원들은 사람들을 모두 호텔로 들여보내 줬는데 이때 테러범들도 함께 들어오게 된다. 테러범들은 호텔로 들어오자마자 로비에 있던 직원, 손님 남녀노소 구분 없이 무차별 총기 난사를 시작한다. 호텔 안에 손님들은 숨거나 도망치려 하지만 호텔 곳곳을 돌아다니는 테러범들에 의해 죽게 된다.
1층 구석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 서빙을 하고 있던 아르준과 주방장은 손님들을 침착하게 숨긴다. 식사를 하고 있던 자흐라와 데이빗은 서둘러 객실에 있는 유모와 휴대전화로 상황을 주고받는다.
아르준은 손님들을 데리고 좀 더 안전한 6층 라운지로 이동한다. 데이빗은 객실에 있는 아기가 걱정돼 혼자 테러범들을 피해 객실로 들어간다. 그리고 자흐라는 아르준의 안내로 6층 라운지로 이동한다. 라운지에서 사람들은 불안에 떨며 특수부대가 오기를 기다렸지만 특수부대는 모두 수도 뉴델리에 있어서 이동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테러범들은 더욱 무차별하게 호텔 안 사람들을 죽여갔고 이를 지켜볼 수 만 없던 뭄바이 지역 경찰들은 호텔로 들어간다. 그러나 그들의 장비는 테러범들을 감당하기에 너무 열악했고 경찰들도 속수무책으로 테러범들의 공격에 당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급기야 테러범들은 호텔에 불을 지르고 폭탄을 터트린다. 6층 라운지에 있던 자흐라는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생각되어 데이빗과 아이를 만나기 위해 라운지에서 벗어나 나가지만 테러범과 마주하게 된다. 외국인들은 모아 두었다 한꺼번에 한번에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은 테러범들에 의해 자흐라는 테러범에게 끌려가고 그 곳에서 데이빗과 만난다. 데이빗은 유모와 아이는 안전한 곳에 있다고 자흐라에 말하며 그녀를 안심시킨다.
시간이 자꾸 흐르고 뉴델리에 있던 특수부대가 뭄바이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테러범들은 인질들을 한 명씩 죽이고 결국 데이빗도 자흐라가 보는 앞에서 즉사한다. 이슬람교였던 자흐라는 죽기 전 살라 기도를 하며 눈물을 흘리는데 그녀의 기도를 들은 테러범은 혼란스러워하다 결국 그녀를 죽이지 않는다. (테러범들은 교육받을 때 이슬람교를 제외한 모든 이교도들을 죽이라고 교육받았다)
특수부대가 호텔에 도착해 테러범들은 진압하고 6층 라운지에 있던 손님들과 아르준 그리고 주방장 오베로이 무사히 밖으로 탈출하게 된다. 탈출한 아르준은 가족들과 눈물을 흘리며 만나고 무사히 살아남은 자흐라는 탈출한 아이, 유모와 만나게 된다.
영화는 실제 발생했던 뉴스 영상과 교차해서 보여주면서 현실감을 더 극대화시켜줍니다.
영화에서 테러 발생 당시 현장감과 공포감을 정말 극사실적으로 보여주는데요
저는 영화 끝나고 나서 공포감과 안도감에 눈물을 흘려본 적은 처음이었어요.
영화를 보는 내내 제가 정말 그 상황에 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10시간 동안 테러범들은 약 195명의 사망자와 350명의 부상자를 발생시켰다고 합니다.
테러범들은 인도 대테러부대가 뭄바이에서 1400km 뉴델리에 있었기 때문에 테러를 일으키는 10시간동안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았다고 하네요....
27일 호텔에 있는 사람들 구출작전이 시작되고 29일 테러범을 사살되면서 끝이 났다고 합니다.
영화 속 주요 인물들이었던 호텔 종업원 아르준과 주방장 오베로이는 모두 실제 인물들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라고 합니다. 호텔 테러 당시 사상자 중 절반은 고객을 지키려 한 종업원이었고 테러 이후에도 종업원들은 타지호텔에서 계속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테러에 대한 공포감도 느껴졌지만 정말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지막 엔딩에 나온 '아직 이 테러를 주도했던 주도자는 잡히지 않았다'는 것을 보고
테러는 현재도 계속 진행 중이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빨리 전 세계에 평화가 찾아왔으면 합니다..!
오늘도 리뷰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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